⊙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포항으로 복귀하는 한국축구의 대명사
홍명보
홍명보(洪明甫, 1969년 2월 12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는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수비수였다.
대한민국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FIFA 100에 선정되었으며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현재 K리그1 울산 현대의 감독으로
재직중이다.가귀국했습니다. 홍명보는 성공적인 국내복귀와 4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두
가지 새해 소망을 밝혔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0년 2월 첫
태극마크를 단 뒤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한국축구를 지켜온 홍명보.
97년 일본으로 건너간 지 약 4년만에 국내 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홍명보(포항 수비수): 내년부터 한국 K리그에서 뛰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92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정든 고향 포항으로 복귀한 홍명보에게는
다가오는
임오년
임오년(壬午年)은 육십간지의 19번째 해이다. '임'은 흑이므로 '흑마의
해'이다. 서력 연도를 60으로 나눠 나머지가 22인 해가 해당된다.
새해가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홍명보는 첫
를 달던 때의 마음으로 성공적인 국내복귀와 4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소중한
새해 소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상과 체력 저하, 후배들의 거센
도전으로 앞길이 밝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A매치 119회 출전, 아시아 최고
라는 명성에 걸맞게 결코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홍명보(포항 수비수):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욕심이 나지만 나라에서 정말 가장 잘하는 선수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영원할 것만 같던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후배의
성장을 오히려 즐거워하는 큰 나무 홍명보. 선수로서는 마지막이 될지 모를
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21세기의 막을 연 2001년, 올해도 세계 스포츠계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웅들의 활약으로 더욱더 빛난 한해였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골프황제
는 2001년에도 변함없이 그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우즈는 4개 메이저타이틀을
연속으로 따내며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이 됐습니다. 여자 골프계는 단연 소렌스탐의 해였습니다. 올시즌 8승으로
최저평균타와 상금타이틀을 거머쥔
은 스탠더드 레지스탕대회에서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또는 LPGA(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는
흔히 1950년에 설립된 미국의 협회를 가리키며, 13명의 여성
골프선수로부터 시작되었다.미국 LPGA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최상급 여성 골프선수를 위한 대회인 LPGA 투어를 주관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협회원들은 골프강사이다. 비록 초창기에는 LPGA 투어를
미국인 선수들이 주도했지만, 현재로서는 많은 타 국가의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
투어 사상 18홀 최소기록인 13언더파 59타를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축구계는 포르투갈의
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지목했습니다. 스페인의
잉글랜드의
과의 경합 끝에 국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피구. 유럽의
변방에 불과했던 포르투갈 축구를 세계 정상급으로 격상시킨 공로도 그의
몫이었습니다.
가 돌아왔다는 극찬 속에 축구계의 새 별로 탄생한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1골을 몰아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조국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긴 사비올라는 2002년 월드컵을 빛낼
또 한 명의 예비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홈런기록은 다시 한 번
깨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는 올시즌 73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지난 98년
의 기록을 3개나 경신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창단 4년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원투펀치
과
, 나이를 무색케한 30대 후반의 두 노장 투수는 MVP상도 공동수상해 2001년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